윤태호 중앙사고 수습본부 방역 총괄 반장은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제한적이며 수도권 중심의 유행 확산세가 반전되지 못하는 위중한 상황"이라며"지난 달 24일부터 실시한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수도권의 휴대폰 이동량은 직전 주에 비해 오히려 0,6% 증가하는 등 이동랼 감소 역시 정체되는 양상"이라면서 "이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안은 거리두기 격상 밖에 있을 수 없는데. 전면제한을 뜻하는 3단계까지 간다는 것은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사회* 경제적 피해를 남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0시 기준 673명이다. 이는 이번 3차 유행 가운데 가장 큰 수치이다. 수도권의 환자가 76%를 차지하고 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