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전국 처음으로 착수한 '지역특화형긴급직업훈련 사업'이 성공적 결과를 낳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월, 첫 훈련 과정을 개설 한 후 두 달여간에 781명의 노동자들이 시범사업에 참여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특화형 긴급직업훈련 사업'은 사업주가 소속 노동자를 해고, 무급휴직 전환없이 유급휴가를 통해 직업훈련에 참여하도록 조치하면, 정부가 인건비와 훈련비를 도와 시군은 업주 4대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인건비는 주휴수당을 포함해 최저임금의 150%를 , 훈련비는 훈련기준 단가의 100%를 고용보험기금에서 지원하고, 사업주 4대 보험료는 도와 시군이 50%를 지원해 고용 유지를 돕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2일 첫 훈련 사업이 개설된 이후 . 현재까지 도내 781명의 노동자가 이 사업 과정에 참여, 고용유지 상태에 있다. 이 과정에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 산업체 근로자와 수주물량 감소로 경영 압박을 받고 있는 조선업 종사자 등의 참여율이 높다. 경남도는 내년 연말까지 7.831명 이상의 노동자들을 이 과정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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