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사태 악화로 개최가 불확실하던 '2020크리스 라이브마켓'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22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히면서 "K-mas행사는 철저한 방역하에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라이부 마켓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부총리는 "코로나 19사태가 심각하지만 당초 정부가 올해 내수촉진을 위해 기획했던 마지막 행사인 '2020크리스 마켓 추진계획'을 진행시키기로 어렵게 결정했다"면서 "행사는 최대한 비대면 ,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행사에는 " 전통시장과 동네슈퍼마켓 2,800여곳,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1만 2000 곳이 참여 할 것"이며 "특히 소상공인 플랫폼 '가치삽시다'등을 통한 50여회의 라이브커머스특별 판매전, 스타트업등과의 협업을 통한 이색 온라인 기획전 등이 준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기획재정부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들을 돕고,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지난 6월 '비대면 온라인 중심의 동행세일, 11월에는 '2020코리아세일 페스타'를 개최하는등 소비불씨를 살려보겠다는 노력에 집중해 왔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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