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8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 등록 2020.12.07 05: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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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8일) 0시부터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코로나 19 확진이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로 진입했다"며 "이같은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의 선제적 조치가 불기피 했다"고 격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같은 확산세가 꺽이지 않을 경우 3단계 격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역당국은 특별히, 연말연시라는 싯점과 대학수능시험이후 진행되고 있는 전국대학의 대면평가 과정에 대한 방역문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주(5~6일)에 이어, 오는 12~13일에 진행되는 대학별 평가시험에서도 수험생 및 수험생 가족 수 십만명의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확산위험의 핵'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회적 2,5계로 달라지는 주요 내용을 요약했다. ○영업 및 활동제한: 기존 유흥시설 5종인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에 더해 방문판매등 직접판매와 홍보관, 노래방, 실내스텐딩 공연장 영업 중단. 헬스장 등 체육시설도 운영할 수 없다. 학원(교습소 포함)도 집합금지 대상이다. 다만, 2021학년도 대입일정을 고려해 대학입시를 위한 교습은 허용된다. ○초*중8고등학교 수업도 축소 된다. ○고용노동부 장관과 위탁계약을 하거나 과정인정을 받은 직업능력개발 훈련 과정 등은 예외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입시학원, 마트, PC방, 독서실은 밤 9시 이후엔 운용 중단. ○종교활동 20명 이내로 제한. 프로 스포츠 무관중 경기 원칙.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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