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프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경기도 여주산란계농장에서 접수된 시고 자료를 간이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정밀 검사결과는 2~3일 걸리겠지만 신고 내용 등으로 볼 때 AI확증이 확실시 된다. AI의 경기도 발생은 올들어 처음인데, 서울 등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에서의 발생이기 때문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사고 수습본부는 이날, 여주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가축폐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의심신고가 접수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산란계 19만 3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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