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터스 너 마져..." 이번엔 AI '전국 비상'

  • 등록 2020.12.05 05: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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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의 주요 하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 이어 환경부, 지자체까지 AI 확산 조기수습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행정안전부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2억원을 긴급 방출, AI확산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야생조류 AI항원이 검출된 주요 관심 장소는 순천의 순천만, 함평 고막원천, 논산의 논산 천, 오산 황구지천, 창녕 우포천, 경주 형상강, 서천 봉선저수지 등 전국 곳곳이다. 이들 지천과 저수지, 습지에서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H5, H7형 항원이 발견돼 , 현재 야생동물관리원 등에서 정밀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전북 정읍과 경북 상주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고, 이어 또다시 4일, 정읍과 고창에서 AI항원이 검출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이 지역 야생조류에서 채취한 분변시료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항원으로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곳곳에서 야생조류 AI항원이 검출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오염원 차단에 심혈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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