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년 502억원 투입 '바다 생태계'복원

  • 등록 2020.12.04 06: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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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내년에 총 502억원을 들여 바다숲 17곳 과 산란·서식장 14곳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는 기후변화와 바다 생물자원 남획 등으로 황폐해져 가는 바다를 되살리고,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바다숲과 바지락, 주꾸미 등의 산란·서식장을 만들어 왔다. 바다숲이란 기후변화 등으로 해초류가 사라져 '사막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바다에 해초류 등을 되살려 숲처럼 울창하게 가꾸는 일종의 '인공 숲'이다. 해수부는 우선, 내년에 300억원을 투입해 동··서··해와 제주해역에 총 2,386ha 규모의 바다숲을 만들 계획이다. 강원도 양양군 동산, 광진리와 인천 옹진군 대청도, 충남 부안군 벌금, 제주평대리, 판포리 등이 대상이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고갈 또는 감소 위기에 처한 수자원의 산란과 서식을 활성화시키기위해 62억원을 들여 산란 서식장마련을 지원한다. 또 전남 함평군과 무안군에는 낙지, 여수에는 참문어, 경남 창원에는 가자미의 산란, 서식장을 조성하는 등 6개 품종에 대해 14곳의 산란, 서식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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