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경북 상주시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확진 사례가 발생하는 등 AI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2억원을 전국에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나온 것은 정읍 육용오리농장에 이어 경북 상주가 두번째이다. 경북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6년 만이다. 행안부는 전국적으로 AI가 추가 발생할 위험이 커졌다는 판단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선제적 방역에 나설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지자체에 거점소독시설 설치 운영 등을 당부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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