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거스름 돈 계좌 입금 서비스'확대

  • 등록 2020.11.26 09: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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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그동안 한국미니스톱 편의점에서만 운영해오던 '거스름 돈 계좌 입금서비스'를 전국 15개 현대백화점에서도 제공하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부터는 전국 7개 현대 아웃렛에서도 서비스가 재공된다. 한은은 연말까지 이마트 24개 곳에서도 이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은은 이날, "편의점· 백화점 등 현금, 상품권 거래 후 남는 거스름 돈을 고객의 은행계좌에 즉시입금하는 서비스를 더 많은 유통사업장에서 운용하겠다"며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거스름 돈 계좌 입금서비스'는 편의점, 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체 매장 또는 가맹점에서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한 뒤 남은 거스름 돈을 고객의 은행계좌로 보내주는 방식이다. 실물현금카드나 모바일 현금카드(QR코드* 바코드) 를 매장 내에 설치된 단말기에 인식하면 거스름 돈을 입금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은 곧 13개 금융기관과 협의해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 연말 안에 하나, 기업, KB국민,산업은행이 참여한다. 한은 관계자자는 고객들의 현금사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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