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8월 11일 오전 10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2025년 제3차 반부패·청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6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기명 설문 방식으로 진행한 2025년도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고 부패 취약 분야를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방지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중구는 이번 회의 결과를 2026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추가로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12일에는 간부 공무원과 6급 이상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9월 3일에는 간부 공무원 및 승진자,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 및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적으로 취약 분야를 보완해 나가며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