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8월 중 ‘2025년 계약제 교원 인력망’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계약제 교원 인력망에 등록된 대상자들의 정보를 현행화해 인력망의 활용도를 높이고, 교원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추진된다.
학교지원센터에서는 교원의 병가, 휴직 등으로 결원 발생 시 적기에 인력을 투입해 수업결손을 방지하고, 정규 교원의 대강 수업 부담을 줄이고자 2021년부터 시간강사를 포함한 계약제 교원 인력망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비 대상은 기존 인력망에 등재된 기간제 교사 중 유효기간 3년이 경과했거나, 장기간 승인 대기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로 대상자는 일괄 삭제하고 재등록을 안내한다.
대상자에게는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되며, 안내된 기한 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등록 갱신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정비로 기존에는 본인만 가능했던 채용 가능 여부 설정 기능을 학교 관리자도 설정할 수 있게 개선해 채용 정보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지난 4월부터는 ‘시간강사 구인 문자 발송 기능’도 개선돼, 학교에서 희망 교과목과 지역 기반의 긴급 구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졌다.
학교 현장에서 이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정비 이후에는 인력망의 상시 관리를 강화한다.
유효기간 도래 전 재등록 안내를 사전에 발송해 보유자료의 정확도를 높이고, 교원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 업무를 줄이고, 계약제 교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력망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