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기장군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셋째이상 출생자녀 입합축하금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셋째이상 출생자녀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4단계의 셋째이상 출생자녀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해 다자녀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복지서비스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입학일 현재, 부 또는 모와 함께 기장군에 주소를 둔 셋째자녀부터이다. 신청방법은 보호자의 통장사본과 신분증, 재원(입학일 기재) 또는 재학증명서를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단, 관내 초등학교 입학시 재학증명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신청기한은 입학일로부터 1년 이내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50만원(각 단계별 생애 최초 입학시 1회 지급)의 입학 축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출산을 꺼리는 초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