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성과 공유회 개최

  • 등록 2021.12.22 18:30:13
크게보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청년공동체’ 10개 팀 지역에 스며들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창원시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2021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한 10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들의 추진 성과 발표와 교류를 위한 장으로 개최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끝으로 지난 7개월간의 공동체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10개 공동체의 활동영상과 활동 성과 발표, 전문가들의 평가와 자문, 공동체간 소감 공유 시간을 가졌고, 올해 사업에 참여한 창원 ‘아트디엠(Art DM)’은 창작 춤 공연으로 진주 ‘영화로운’은 창작 뮤지컬 공연으로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은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소통하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남도에서는 2021년에 처음으로 시행했다.

 

 

목표하는 활동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팀당 800만 원의 과업수행비를 지원했으며, 각 공동체는 청년이 주역이 되어 지역문화를 만들어가며 공동체 의식을 경험하는 등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방법을 찾기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독립영화 ‘균열’을 제작하여 단편 독립영화제에 출품하는 성과를 낸 ‘진주시 영화로운’과 물감을 활용하여 어르신 미술 체험활동 ‘나는 여전히 곱다’를 운영한 ‘거창군 또오여’ 팀은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2일 행정안전부 주관 성과 공유회에서 전국 18개 팀 중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청년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나와 유사한 취미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동일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모여 생각과 일상을 공유한 경험으로 앞으로 지역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내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청년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이 지역에 터전을 잡고 살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민과 청년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최혜정 기자 chj1st@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아시아통신 (newsasia.kr) | 주소 : (전)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04-20 4층 | 경기도 남양주시 청학로 124 | newsasia@naver.com | FAX : 0504-009-3816 | 전화 : 02)953-3816 발행일자 : 2007.02.01 | 사업자등록번호 : 132-81-69697 | 등록번호: 문화 나 00034 | 이사 : 윤헌수 ||고문 박철희, 심경섭 경제학과 교수 | © Copyright 2007 NEWSASI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