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20 인구주택 총 조사’ 조사요원 150명을 모집한다. 인구주택 총 조사는 5년 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통계조사로 국가 주요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통계 중 하나이다. 이번 조사는 과거 종이조사표를 이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태블릿 PC를 이용하는 전자조사를 최초로 실시한다. 또한 행정자료를 적극 활용해 국민의 응답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 또는 인터넷, 전화조사 등 비대면 조사를 확대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책임감이 투철한 시민이면 가능하고 스마트 기기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우선 선발된다. 지원서는 인구주택 총 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 접수나 광주시청(정보통신과)을 방문해 오는 9월 3일까지 서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주택 총 조사는 5년 마다 실시하는 최대 규모 국가기본통계 조사인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조사원 모집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 김현용 지부장 일행은 11일 광주시청을 방문, 신동헌 시장을 접견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지부장은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광주시의 학생들이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정진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지역대표 은행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은 광주시 인적자원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과 화답했다. 한편, 이번 기탁금은 광주시의 인재양성을 위하여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 광주시민장학회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광주시민장학회는 민‧관‧단체‧기업 등의 기부를 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광주시는 온라인을 활용한 어린이 건강예방 교육 영상을 자체 제작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교육 자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방식으로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 채널을 개설했다. 이 채널에 들어가면 금연, 절주, 영양, 위생, 성교육, 어린이 안전, 바른 자세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볼 수 있어 간접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은 ▲담배의 유해성분 알기, 흡연자의 폐 모형 비교 ▲술이 신체 기관에 미치는 영향 ▲영양 음식 골고루 먹기, 올바른 식생활 관리 ▲위생 올바른 손 씻기 ▲성교육 우리가 태어나기까지 과정 ▲안전생활 속의 안전사고 유형 ▲바른 제세의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시청 방법은 PC나 스마트폰에서 ‘유튜브’에 접속한 다음 검색창에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 채널을 검색해 주제별 영상을 선택해 시청하면 된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비대면 유튜브 교육이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내 보육기관, 유치원 미취학아동, 학부모등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8월 11일 오전 수정구 태평동 2110번지 일원과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진행된 광주대단지 사건 관련 전시 기획전에 참석해 전시를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은 시장은 먼저 태평동 일원에서 진행된 ‘움직이는 땅 : 광주대단지사건’전시장, 천안방앗간의 마을사진 아카이빙, 각종 체험장 등 시각예술 및 미디어 아트 전시를 관람했다. ‘움직이는 땅 : 광주대단지사건’은 성남의 원형인 광주대단지 시절 주민의 생존권 투쟁의 역사를 모티브로 김호민, 장석준, 이경희, 허수빈 등 4인의 시각 예술인이 태평동 빈집을 활용하여 미디어작업으로 구현한 현장 미술 전시이다. 은 시장은 “빈집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뜻깊다”라며 “앞으로 빈집을 일회성이 아닌 시민들이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연속적인 문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 시장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로 자리를 옮겨 ‘분리된 도시의 삶 : 광주대단지 사건으로부터’전시를 관람했다. 이돈순 작가는 특유의 못 그림(철정회화)과 하반신 인체 군상들, 영상과 오브제 작업 등으로 광주대단지사건을 표현했다. 이 작가는 “성남시의 광주
성남시는 올해로 도입 2년째를 맞는 ‘아동수당 및 아동수당플러스 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95.2%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실시한 만족도 86.2%보다 9% 높은 수치다. 시는 지난 7월 말 체크카드 발행 제휴사인 신한카드사에 만족도 조사를 의뢰했다. 아동수당 체크카드 사용자(설문완료 응답자 수 956명)에게 문자를 발송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시민 만족도, 사용처 등 8가지 내용을 조사·분석했다. 시민들이 만족하는 주요 이유로는 ‘체크카드 사용의 편리함’과 ‘이용 가맹점 수’ 를 꼽았다. 성남시는 아동수당이 시행된 이래 아동수당 및 아동수당플러스, 아동양육 긴급돌봄 등으로 1371억원을 지급했고, 이 중 1161억원(7월 31일 현재)이 지역 상권에서 소비됐다. 주 사용처는 동네마트, 슈퍼, 식료품점 등에서 406억원(34.9%), 대중음식점에서 247억원(21.2%), 병원, 약국 147억원(12.7%), 학원 97억원(8.4%), 어린이집 53억원(6.7%), 기타 211억(16.1%)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수당을 지역화폐와 연계해 지급한 성남형 아동수당 제도가 지난 2년간 잘 정착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
성남시는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청년 문제를 스스로 발굴·해결하기 위한 ‘성남 청년, 더(the) 해보다’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를 골자로 하는 청년기본법 시행(8.5)으로 지정된 ‘제1회 청년의 날’을 기념해 진행하는 공모다. 공모 주제는 청년의 삶과 직결된 진로, 일자리, 학교생활, 주거, 문화, 창작, 복지 등 모든 분야다.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34세 3명 이상 모임, 비영리 단체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청년 스스로 목표와 과제를 선정하고 실행에 옮겨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전 과정을 기획안(성남시 홈페이지서 내려받기)에 담아 성남시청 담당자 이메일(lina0927@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활동계획의 구체성, 효율성, 계속성, 지역성, 공익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온라인 인터뷰 심사를 진행해 4~6팀을 선정, 모두 900만원을 지원한다. 프로젝트별 150만~200만원을 차등 지원하며, 10월~12월 프로젝트 시행 후 결과물을 성남시에 제출해야 한다. 유미열 성남시 청년정책과장은 “젊은이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로 청년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활동 역량을 높이게 될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기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분 교통유발부담금을 30% 감면하기로 했다고 8월 11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연면적 1000㎡ 이상인 시설물의 160㎡ 이상 지분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 올해 교통유발부담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오는 10월 모든 부과 대상자에 30% 경감된 고지서를 발송한다. 시는 이번 조치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이 내야 할 교통유발부담금이 25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앞선 8월 10일 성남시는 교통유발부담금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코로나19 고통 분담 차원의 경감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강봉수 성남시 교통기획과장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감면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남시는 9549건 시설물 소유자에 75억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했다.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10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봉사단체인 중앙동 사랑회의 후원으로 주민센터 내 북카페에서 어린이 독서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회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사랑의 도시락 전달, 경로잔치 개최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는데, 올여름엔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열었다. 2~4학년 초등학생 7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독서교실은 8월10일부터 18일 사이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현우 중앙동 사랑회장은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 드렸으면 좋겠다”며 “지역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또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사랑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선도하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는 7일 동천동 손곡천 내 노후한 수로교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로교는 지난 1960년대 낙생저수지와 함께 설치돼 이 지역 일대 논농사의 수로로 사용됐다가 도시화로 인해 수로의 기능은 상실하고 주민들의 통행로로 이용돼왔다. 이에 구는 노후한 수로교 단면을 보강해 상부 통행로를 확장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나무데크와 난간을 설치했다. 하천으로 연결되는 노후한 계단도 교체했다. 구는 또 수로교를 지역 역사자료로 보존하길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수로의 원형을 살리는 방법으로 보수공사를 하는 한편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도 함께 설치했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업비는 2억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로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처인구의 포곡‧모현읍과 동 지역 등 경안천 중상류 유역의 공동주택과 일정규모 이상 건축물 신축이 올해 말까지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용인시는 7일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한강수계인 경안천 중상류 유역에 묶었던 개발부하량 할당 제한을 해제해 남은 물량에 해당하는 만큼의 개발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환경부가 상수원 수질 관리를 위해 지자체별 오염물질 배출량을 할당된 총량으로 규제하는 제도로 해당 지역에선 오염물질 총량의 범위 내에서 조건부로 개발을 허용하게 된다. 또 개발부하량은 오염총량 관리를 위해 환경부가 일정한 관리기간을 대상으로 배정하는 유역별 ‧ 지자체별 개발 가능한 오염물질 배출량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13년 6월 경안천 중상류 3개 구역에 대해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210.2kg, T-P(총인) 18.8kg 등 공동주택개발로 환산하면 약4만2000세대 규모의 지역개발부하량을 배정받았다. 대상 구역은 경안A(포곡읍, 양지면, 역삼‧중앙‧동부‧유림동), 경안A1(모현읍 초부리, 갈담리, 매산리, 일산리), 경안A2(모현읍 오산리, 능원리, 동림리) 등이다. 하지만 이들 지역의 급격한 개발로 물량이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 이하 공사)는 9일 ‘2020년 제2회 직원채용 필기시험’을 코로나19 정국 속에 무사히 치렀다고 10일 밝혔다. 직렬별로 총 43명을 모집하는 이번 시험에는 서류전형 통과자 514명 중 398명이 응시해 77.4%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이 같은 높은 응시율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와 고용시장 축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사장에서의 감염방지를 위해 정부의 공공기관 채용시험관리지침에 따라 고사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제반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공사는 9월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에 대해서 연내에 임용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고용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는 10일 빌라 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통행수요가 급증한 양지면 남곡리 일원의 통행여건 개선을 위해 양지성당 뒷길과 은이성지 진입로 등 2개 도시계획도로를 확장 개통했다고 밝혔다. 처인구는 우선 양지파인리조트 인근 남곡리 104번지 일원 남평로에서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남곡지구까지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 중1-148호의 1구간 355m를 폭12m의 보도를 갖춘 왕복 2차선 도로로 이달 초 개통했다. 이 도로는 남곡1리 주민들의 진입로 확장요청에 따라 지난 2009년 7월 사업이 시작됐으나 시의 재정 악화로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돼 이번에 개통됐다. 남곡리 478번지 일원에서 남곡지구에 이르는 2구간 361.5m에 대해서는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며, 남곡지구 개발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도42호선에서 은이성지로 이어지는 은이로는 기존 마을안길 형태의 도로였는데 인근 공장을 출입하는 대형차량들까지 통행해 차량이 교행하기가 어려웠고 보행에도 불편이 있었다. 특히 국도에서 은이뜰마트에 이르는 600여m 구간은 2007년 이전 확장됐으나 이후 구간은 기존 상태가 이어져 도로확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구는 은이뜰마트에서 은이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