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정보격차해소지원협회 피아스톤 사업부 이옥자 대표는 13일 광주시청을 방문, 광주시 농아인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업체를 운영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지만 주변의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광주시에 살고 계신 농아인 분들을 위해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기탁금은 이 대표의 뜻에 따라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광주시지회로 지정 기탁돼 광주시 농아인들을 위해 소중히 쓰여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변의 이웃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관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해 광주시도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피아스톤 사업부는 보건복지부 지정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업체로 설계에서 생산까지 중증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콘크리트 호안 및 옹벽블록, 보차도용 콘크리트 블록 등을 제조한다.
㈜젠제노 석서균 대표는 13일 광주시청을 방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써 달라며 덴탈마스크 1만장과 닥나무마스크 2천장(총 1천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지난 4월 한지마스크 500장에 이어 두 번째 마스크 기부를 한 석 대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마스크 기탁은 우리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마스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988년 설립된 ㈜젠제노는 관내 초월읍에 위치해 있으며 섬유제품 심지를 제조, 수출하는 업체이다.
용인시는 13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원삼・백암 일대를 비롯해 시 전역의 침수 농기계 수리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중순부터는 배추, 무 등 김장에 필요한 작물을 재배하는 농번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농기계 수리를 지원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려는 것이다. 수리는 시 농업기술센터와 농기계 수리업체(용인시 대동대리점)에서 지원한다. 관리기나 예초기는 무상으로 트랙터와 기타 농업기계는 부품비만 자부담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12일부터 농경지 침수피해가 심각한 원삼・백암 지역의 농기계 수거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농가들이 수해로 인한 피해를 하루라도 빨리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침수된 농기계가 있는 농가에선 절대 시동을 걸지 말고 물로 세척한 후 전문 정비업체에 연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은 13일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명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원삼면 사암리의 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를 도왔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침수된 하우스 주변 잔해물과 화분을 정리하는 등 복구에 힘을 보탰다. 박정희 통장협의회장은“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곳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에 수해 복구에 동참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13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24일 마감됨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8083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마감일까지 접수하지 않으면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카드 포인트나 농협 선불카드, 용인와이페이카드로 지급되며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날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불없이 국가 및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시는 각 읍면동별로 미신청 가구를 파악해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겐 방문 접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만큼 아직 미수령한 주민들도 신청기일 내 반드시 접수해 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까지 시가 지급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체 40만6875가구의 97.4%인 39만6114가구 2402억7천만원이다.
광주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예총 경기광주지회가 주관하는 제16회 광주예술제가 지난 8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예술제는 코로나19로 공연 및 축제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의 화합 및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하기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외부 예술인들을 배제하고 광주지역 예술인들로만 구성을 했으며 예총 9개 지부 중 5개 지부(국악·연예·음악·연극·무용지부)의 축하공연과 4개 지부(사진·문인·미술·영화지부)의 작품 전시전이 열렸다. 예총 9개 지부의 공연 및 전시는 광주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기면서 문화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광주시청 및 광주시 예총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광주예술제는 무관중 공연 방식을 제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공연문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통해 40만 광주시민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종합예술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2일 광남동 새마을협의회, 충청향우회 회원 50여명과 함께 경안천 및 청석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은 집중호우로 인해 청석공원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에 유입된 생활쓰레기 및 토사 부유물을 제거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공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종면 상임회장은 “깨끗한 광주 만들기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일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무더위에 적극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치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결된 모습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성남시 구미도서관은 은퇴를 앞둔 신중년을 대상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다루는 2가지의 인문학 강좌가 12회씩 각각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구미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한국사는 ‘문화재로 보는 우리 역사’를 주제로 정성권 단국대 사학과 교수가 토론식 수업을 진행한다. 유적과 유물을 통해 본 권력과 국가의 탄생, 삼국시대 불교문화와 탑파, 문화재로 살펴본 새로운 통일왕조 고려의 등장, 숭유억불의 나라 조선에 세워진 석조불상 등 문화재가 조성되던 당시의 시대상과 역사적 배경을 알 수 있다. 세계사는 ‘제국의 역사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최소영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가 강의한다. 칭기스 칸, 쿠빌라이 카안, 소르칵타니 베키, 조맹부, 라시드 앗딘, 충선왕, 쿠툴룬, 엘 테무르, 토곤 테무르 등 13~14세기 몽골 제국의 역사를 10명의 일생을 통해 살펴본다.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는 강좌별 16명씩(중복신청 불가) 40세 이상의 신중년이면 누구나
성남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성시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시 소유 덤프트럭 4대(15톤 3대, 5.5톤 1대)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안성시 내 피해 지역인 매곡마을(15톤 2대), 설동마을(15톤 1대), 한실마을(5.5톤 1대)에 덤프트럭 총 4대를 투입해 수해 복구 작업을 돕는다. 이때 기사 4명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오는 15일엔 100여명의 성남시자율방재단(단장 정종문)이 안성시 일대 수해 복구 활동 지원에도 나선다. 집중호우로 인한 유출된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 등을 청소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의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얼음물 300병(500㎖), 장갑 550켤레, 마스크 200개 물품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수해 복구 지원 성금 500만원도 마련해 안성시에 전달할 방침이다. 안성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25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공공시설 234건, 사유시설 160건의 피해를 입었다. 또한 농경지 700ha의 침수와 가축 111,000수의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피해 지역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를 위한 인력 및 장비 지원에 성
성남시는 우수한 드론 행정을 활용해 내년 12월까지 재난안전 다중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재난 발생 때 드론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위치, 규모 등의 초기 현장 정보를 성남·분당소방서, 수정·중원·분당 경찰서, 육군 55사단에 3D 입체 영상으로 전송해 신속·정확한 의사결정과 구조를 지원한다. 화재 등 재난 발생 현장으로 먼저 출동하는 드론이 불법 주정차, 교통사고 등의 도로 현황을 확인해 소방차가 최단 거리로 현장에 도착할 수 있게 하고, 소방대원, 지휘관, 상황실에 현장 상황을 입체 영상으로 전송해 효과적인 화재 진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다중관제시스템인 비행제어·영상관제·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시청 4층과 8층에 설치하고, 송출 영상이 끊기지 않는 초저지연의 LTE, 5G망을 활용한다. 시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안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성남소방서(수정구, 중원구 관할)와 분당소방서에 각각 드론과 비행제어·영상관제 시스템 설치를 지원한다.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4억원이다. 성남시를 비롯한 7개 기관·기업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0년 자치단체 협업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2억원이 포함돼 있다. 박경우 성
성남시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자매도시 아산시의 복구 지원을 위해 85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전달한 물품은 중앙기업 등 성남지역 기업 4곳으로부터 후원받은 생필품으로 이불 200개 , 패드 200개, 생수 500㎖ 2000개, 컵라면 1200개다. 이는 수해 피해를 입은 아산시민의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쓰인다. 이번 집중호우로 아산시는 사망 1명, 실종 2명 외 41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693채, 상가 104동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또한 3670농가에 1614ha의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구호 물품이 호우로 인한 피해를 빨리 복구하고, 아산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와 아산시는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각종 행사 상호 교류 방문, 자매도시 어린이 초청 행사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 남한산성면 의용소방대(대장 황수근)는 지난 10일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로당 방역물품으로 써 달라며 덴탈마스크 1천100장(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황수근 대장은 “코로나19 지속적 확산에 집중호우까지 겹쳐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최정원 면장은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솔선수범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품은 각 마을 경로당에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