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 기로에서 가장 걱정이 늘은 사람은 주부다. 정부의 외출 자제령 및 자택근무로 인해 가족들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챙겨야 할 집안일이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늘어난 집안일로 어깨가 쑤시는 일이 잦아진다. 어느 날부터 어깨 전체가 뻣뻣하게 굳은 느낌과 함께 팔을 들어, 등을 만지기 힘들어진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어깨 질환(어깨병변)으로 병원을 찾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200만 명)에 비해 2019년 236만 명으로 4년간 약 18%가 증가했다. 40대의 입원 다빈도 상위 5위에 올라와 있을 정도로 고통이 동반된다. 특히 40대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병원을 찾는다.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은 “50대 중년에 주로 생기는 어깨 질환인 오십견은 30대부터 남녀를 가리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무리한 가사노동, 잘못된 자세, 잦은 음주,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다. 회전근개 파열 등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고 시간을 보내면 옷을 입고 벗기도 힘들 수 있고, 누워 있을 때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과 한살림 성남용인지부(지부장 장은월)는 지난 14일 용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삶의 질과 지역 내 공동체의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용인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과 더불어 지역 내 장애인식개선,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이 지역 사회에서 차별 없이 지낼 수 있는 ‘무장애 마을 만들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뜻을 모았다. 한근식 관장은 “우리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환경을 생각하는 복지관으로 생명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한살림과 함께 장애인 이웃이 살기좋은 복지환경을 함께 펼치고한다” 며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를 밝혔다. 장은월 지부장은 “한살림이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오랜 기간 장애인 이웃을 살리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장애인식개선, 자원봉사 등 양 기관의 연합사업은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은행2동한울타리공동체, 성남시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운영 순항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과 은행2동한울타리공동체에서는 지난 9월 12일부터 2020년 성남시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일환으로 행복네트워크 지역욕구사업 ‘나도 바리스타’를 진행했다. 바리스타 교육은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프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현재는 강사와 청소년, 지역주민 모두 각자의 공간에서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인 윤채영(중3)은 “평소 배울 기회가 적어 몰랐던 커피의 역사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 원두도 갈면서 만들어보고 마셔도 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나도 바리스타’는 참여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9월~11월까지 총 12회차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청소년들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와 자기 계발의 기회를, 성인인 지역주민들에게는 재능기부와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26일 제8호 태풍‘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대규모 건설 현장 및 야외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26일과 27일 성남시에 최대풍속 시속27km의 강풍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은 시장은 판교 대장지구에 방문해 공사 추진사항과 기반시설의 관리현황을 확인했다. 안전 조치와 대책 또한 점검하며 공사장 내 타워크레인 작업 중지를 지시했다. 또한 남측 송전탑 전선지중화 현장에서 50m 수직굴착지 및 주변 부지 비탈면을 둘러보며“다시 한 번 시설물을 확인해주시고,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 조치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분당 차병원과 분당구 보건소로 자리를 옮겨 야외 선별진료소의 결박 조치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은 시장은 각 부서에 옥외광고물과 현수막 제거, 가로수 및 공원 내 수목 사전점검, 등산로 및 탄천 출입 통제 등을 지시하며 안전 조치 강화를 당부했다. 은 시장은 “50일 이상 지속된 긴 장마로 인한 피해가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는데 태풍이 온다고 하니 걱정이 크다”고 하며 “성남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
광주시4-H연합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 광주시4-H연합회는 21일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4-H회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급감, 단체헌혈 취소 등 더욱 어려워진 혈액 수급을 지원하고 헌혈을 독려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상철 광주시4-H회장은 “코로나19 인해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위해 헌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만 40세 이하 청년농업인들로 이뤄져 있는 광주시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이념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촌’ 건설의 주역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21일 ‘건강한 광주, 착한(善) 걷기’ 9호 기부챌린지를 통해 모인 성금 346만8천525원에 대한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호원대학교 김영미·송한용 교수와 총학생회 이명동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챌린지는 지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호원대 광주학습관 교직원 및 학생 46명이 참여해 본인의 걸음 수 만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당초 목표인 300만보를 초과 달성해 총 346만8천525원이 모금됐다. 특히, 지난해 6월 착한 걷기 프로젝트 4호 참여를 통한 300만원 기부 이후 두 번째 참여한 기부챌린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명동 총학생회장은 “이번 기부챌린지 참여를 통해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교직원과 학생 간 단합을 이뤄낼 수 있었고 취약계층에게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호원대 광주학습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챌린지 참여를 통해 우리시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착한 걷기 9호 기부챌린지 성금은 광주시 무한돌봄센터에서 사례관리 중인 위기가정 3가구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콤정보통신은 21일 광주시청을 방문,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덴탈마스크 10만장(3천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이승열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시의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아이콤정보통신의 마스크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 이하 공사)는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 접수를 마쳤다고 21일 발표했다.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은 공사 예산편성 및 심의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실질적인 주민참여 경영을 실현을 위해 도입하는 제도다. 총 접수된 사업은 월 정기 전용주차장 안내판 설치 등 13건으로 이후 담당 부서심사, 주민참여위원회 또는 전문가 검토 ▶시 관계부서 협의▶본 예산안 제출 ▶시의회 심사 ▶본예산 편성 순으로 이뤄진다. 윤정수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시민의 체감하는 혁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은 21일 학자금 대출을 받아 공부하는 관내 대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키로 하고 9월15일부터 10월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이자 연체로 졸업과 동시에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8월20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등록금과 생활비를 포함해 취업 후 상환학자금,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다. 또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소득분위 확인을 받아야 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신청기간에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로 신청하거나 해당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접수보다는 우편접수를 권한다. 재단은 신청 접수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해 12월 중 대출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은 올해 발생한 이자 전액을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계좌로 직접 상환하는 방식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31-324-4823)로 문의하면 된다.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대학
용인시는 기흥구 상갈동 농골・동아리어린이공원과 처인구 이동읍 송전어린이공원 등 노후 어린이공원 3곳을 ‘도시숲’으로 새 단장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후 어린이공원에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화초를 심고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도 새로 설치한 것이다. 이들 공원에는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원 면적의 50% 이상의 녹지공간이 확충될 수 있도록 했다. 각 공원 별로 생태 특성을 반영해 수목 278종 6280그루와 초화류 63종 5만5645포기를 심어었다. 시 관계자는 “노후한 공원의 시설을 교체하고 녹지공간을 확충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쉼터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21일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스마트용인(http://u.yongin.go.kr) 홈페이지에서 ‘모기예보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시작된 이 서비스는 관내 7곳 거점지역에서 모기를 포집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환경요인 등을 반영해 시의 모기발생 예측지수를 알려주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행동 요령과 방제법 등을 안내한다. 예보는 모기 활동이 매우 낮거나 거의 없는 상태인 1단계(쾌적),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생기기 시작한 2단계(관심), 모기의 야외 활동이 자주 확인되는 3단계(주의),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많이 분포되는 4단계(불쾌)로 나눠진다. 1단계 ‘쾌적’ 상태에선 모기 활동이 거의 없어 별도의 방제법이 필요하지 않다. 2단계인 ‘관심’ 상태에선 집안 방충망이나 정화조 틈새를 확인하고 주변 곳곳의 방치된 모기 발생원을 제거해야 한다. 3단계인 ‘주의’ 단계에선 모기장을 사용해야 하며 빗물 고인 곳의 모기 유충 서식을 차단하고 가정용 에어로졸을 사용할 필요도 있다. 4단계인‘불쾌’ 단계에선 가급적 야외 활동을 차단하고 취침시 모기장을 사용하며 야간 활동 시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모기발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이용객과 버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발열체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교회와 학교, 카페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전국적 재유행 조짐까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반영해 기존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주출입구는 물론이고 다른 출입문과 승차홈 등에 12명의 근로자를 배치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이들 12명의 근로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 가운데 용인6000+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모집했고,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근무한다. 이들은 터미널 방문객과 승차홈에서 버스에 승차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승객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생활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예방수칙을 되새기도록 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 발열 체크는 물론이고 매일 1회 이상 터미널과 차량을 방역소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정 터미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