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30일, 재난대응 소방 드론 활용성 확대를 위한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드론은 소방관들의 인명 안점뿐만 아니라 조견 시야가 넚기 때문에 사고 발생시 피해를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효율적 기기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3월부터 3개월간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 단과의 협업을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사용되는 소방 드론의 활용성 확대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경북소방본부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20개 소방관 서에 소방 드론을 보급하면서 산악ㆍ수난사고 등에서의 인명검색은 물론 산불 및 대형 재난 발생 시 화재 상황 분석, 진압작전, 대원 활동 상황 파악 등 현장지휘에 활 용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소방분야에서의 드론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소방 드론 직접적 재난대응 활용방법 △소방 드론 표준규격 마련 △소 방 드론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드론 관련 법ㆍ제도 분석을 통한 향후 소방 드론의 활용 방향 제시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종근 경북소 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소방 드론 활용 분야를 개척하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