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021년 비축원자재 이용 강소기업'으로 7개사를 지정하고 이들업체에 7월부터 3년 간 비축원자재의 특별 배정혜택을 부여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축원 자재이용 강소기업지원제도란 조달청이 비축원자재 실 수요기업 중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중소 및 중견기업을 선정해 조달청이 비축하고 있는 구리, 알루미늄,아연, 니켈, 주석, 납 등 6대 비철금속을 판매하거나 대여해 주는 '우대제도'이다. 올해 지정된 기업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1곳(일광메탈), 수출유망기업 1곳(하나금속), 기술투자우수 기업 2곳 (케이씨, 수림산업), 산업경쟁력 우수 기업 3곳(한미전선, 미래금속, 한국진동야금) 등이다. 지정기업에는 업체별 주간 원자재 판매한도 량의 3배까지 확대해 주고 외상판매나 대여할 때 기본이자율을 인하해 주며 적용 기간도 연장한다. 이 재선 조달청 공공물자 국장은 "정부 비축의 기능이 전략적* 경제적 목적에서 기업의 성장까지로 확대되고 있다"며 "부처간 정책연계 협력을 강화해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