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12월 21일(월) 부산광역시청(연제구 중앙대로 소재)에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부산형 청년창업허브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강경태 부산디자인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 청년창업허브 조성을 통해 금융ㆍ해양ㆍ게임 등 부산 특화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중점 발굴하고, 초기 창업교육부터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우선 연제구 소재 국유재산인 ‘옛 동남지방통계청’ 건물을 단열 성능 향상 등 에너지 절감 목적의 그린 리모델링* 방식으로 개발해 혁신창업 공간인 부산 청년창업허브로 조성하고, 입주하는 (예비)창업인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제공한다. 더불어 부산시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디자인진흥원은 4차 산업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소셜벤처기업을 위해 창업ㆍ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캠코는 부산 청년창업허브를 △창업공간(입주사무실, 테스트베드, AI·5G 등 비대면 서비스 실증 공간, ICT이노베이션 센터) △공유공간(이벤트홀, 창업 컨설팅룸, 회의실) △교육공간 등을 포함한 혁신창업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내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 청년창업허브 조성 사업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10대 협업과제*로 선정돼, 사업 성공을 위해 내년도 국비 예산 45억원이 배정됐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 혁신창업 지원과 확산에 힘 쓰겠다”며, “꾸준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한국판 뉴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이미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국유재산을 활용한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를 신축하고, 약 400명 (예비)창업인, 스타트업 등에 대한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