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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특별방역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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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주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특별방역 추진한다

9월 2일~3일, 상대 생활체육시설에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일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지인 모임은 지난 8월 28일 확진자 3명을 시작으로 이튿날 29일에 8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지난 1일 현재까지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신속하게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40명을 파악하여 안내문자 발송과 방문을 통해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시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은 4500여 명, 미등록 외국인은 대략 2000명으로 추정되며 지난 8월 30일까지 미등록 외국인 1200여 명이 백신 예방접종을 예약했다. 시는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코로나19 확진 시 언어와 통역 문제, 진술 회피 등으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본인은 물론 동료들의 불이익을 우려해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인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파악이 지연돼 진단검사가 늦어지고 자가격리자 분류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감염 전파 차단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및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신상 정보가 출입국관서에 통보되지 않고 출국 조치 등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는 점을 강조하여 자발적인 방역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맞춤형 특별 방역대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외국인 이용 음식점, 집단 거주지, 공장, 종교시설, 농촌 하우스 농가, 직업소개소, 건설 현장 등 다수 외국인이 밀집하거나 접촉이 잦은 시설 및 장소를 중심으로 현장 여건에 맞는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집단거주지 지역 1400명의 외국인에게 6개국 언어로 제작된 검사 및 접종 안내문을 배부하고 수 차례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농업 및 건설 현장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신규 근로자로 고용하고, 이를 현장 책임자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적극 안내하고 이를 강력히 이행하여 줄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오는 2일과 3일, 이틀간 상대동 생활체육시설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외국인들의 진단검사 편의 지원을 위하여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며, 외국인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무료 선제검사가 가능하다. 시는 다수 외국인, 시민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동 지역의 유관단체 및 봉사단체를 통하여 외국인들의 검사와 접종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사회 안정과 조기에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외국인 등록 여부나 국적과 상관없이 진단검사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상국립대학교와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하여 상호 협력과 대학가 방역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1일 오전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본부에서 상생발전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갖고 상호 협력 및 지원 방안 논의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최근 대학가 주변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개학 시기 학생들의 접촉 및 이동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한 방역 공조 방안을 협의하고, 대학가 다중이용시설의 점검 관리는 물론 학생과 교직원의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하여 시와 대학, 학생,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함께 방역 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홍보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교육기관을 포함한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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