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한 ‘버스승강장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버스승강장 개선사업은 14억1천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버스정보안내전광판(BIT) 설치와 쉘터형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2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2010년 수도권 동남권역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당시 설치 된 206개 버스정보안내전광판(BIT) 기기를 전면 교체했으며 올해 버스승강장 52개소에 버스정보안내전광판(BIT) 신규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버스정보안내전광판(BIT)은 실시간 버스도착 정보, 운행버스 노선, 첫‧막차 시간 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수치 등 주민의 야외활동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생활정보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시는 버스승강장 쉘터설치 사업을 통해 기존 표지판만 세워져 있던 버스승강장 21개소를 쉘터형으로 신규 설치했다. 또한, 노후화된 쉘터형 버스승강장 34개소도 교체 설치했으며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13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보안내전광판(BIT)이 미설치 된 버스승강장에 신규로 설치하는 사업과 쉘터형 버스승강장 신규 및 교체 사업 등 시민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버스승강장 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주민이 행복한 힐링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