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잘하는 일은 기계가 어렵고 기계가 잘하는 일은 인간이 하기 어렵다. 이것을 모라벡의 역설(Moravec’s Paradox)이라고 한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 교수 한스 모라벡(Hans Moravac)은 ‘지능 검사나 체스에서 성인 수준의 지능을 발휘하는 컴퓨터를 만들기는 상대적으로 쉬운 반면, 지각이나 이동 능력 면에서 한 살짜리 아기만 한 능력을 갖춘 컴퓨터를 만드는 일은 어렵거나 불가능하다’라고 했다.” 이경미 저(著) 《웰컴투 인공지능》 (서사원, 39-40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모라벡의 역설은 “컴퓨터가 쉽게 하는 것이 인간에게는 어렵고 인간이 어려워하는 것이 컴퓨터에게는 쉽다”는 의미입니다. 컴퓨터가 수학적 계산, 논리 분석에 있어서는 인간을 압도합니다. 그러나 운동과 감각 능력은 컴퓨터가 따라 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인 간의 고유성은 그 어떤 성능 좋은 컴퓨터로도 대체 불가하다는 의미이 기도 합니다. 인간은 점점 더 힘든 노동과 단순 반복 노동에서 벗어나 더욱 창조적인 사역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의미이기도 합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고유 영역은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 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모라벡의 역설도 깨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어떤 인공지능도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배할 수는 없 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인간의 최고 특권이자 영광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 이니라.” (사43:21)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