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하여 대한민국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청년 인재육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는 대학생 및 청년 일반인 50명, 고등학생 51명 총 101명의 청년 우수인재에게 수여되었다.
경남에서는 대학생·청년 일반 분야에 김동용, 박송은, 정왕근 씨 3명이 우수인재로 선정되었다.
해군 교육사령부 대위 김동용 씨는 교육학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해군에 참여형 교육방법(액션러닝)을 도입하는 등 창의적인 업무추진 능력을 갖추고, 이타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으로 조직문화 정착에 영감을 준 점을 인정받았다.
진해용원고등학교 교사 박송은 씨는 지식재산일반교과 선도학교 운영담당자로서 독자적인 발명 및 공학, 창업 교육과정을 기획하였다. 또한 학교 공간혁신의 일환으로 무한상상실 및 창의공학설계실을 구축하고 매년 100시간 이상의 발명교육, 기업가정신 교육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주)한파 유칼립투스조림지관리자 정왕근 씨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파라과이 열대우림 현장에서 해외인턴(예비관리자) 역할을 잘 수행하였고 스페인어 공부를 통해 역량을 개발하는 등 신체적 장애를 극복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인정받았다.
한편, 고등학생 분야에는 윤준호, 장나라, 장지원, 차민준 학생이 선정되어 경남에서는 총 7명이 우수인재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28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교육부에서는 대한민국 청년포럼를 개최하고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학습지원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상자가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박경훈 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축하의 말과 함께 “오늘의 상이 수상자들에게 더 큰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상남도는 교육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지역 및 국가 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