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황룡MJF라이온스클럽과 송학라이온스클럽(회장 양서연)이 7일 오전 11시 중구청 2층 구청장실을 방문해 지역 아동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종윤 황룡MJF라이온스클럽 회장, 양서연 송학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황룡MJF라이온스클럽은 김치 17상자, 문구용품 8상자, 마스크 1,000장 등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송학라이온스클럽은 100만 원 상당의 떡국 떡을 후원했다.
중구는 전달받은 후원 물품 가운데 김치와 문구용품, 떡국 떡은 중구 지역아동센터 8곳에 나눠주고, 마스크는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는 지난 1997년 7월 설립된 단체로 88개 클럽, 2,99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021-2022년도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표어 아래, 취약계층 아동 후원물품 전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 헌집 수리 봉사활동, 급식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윤 황룡MJF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양서연 송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역 아동들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가는 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