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주군이 202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주민과의 대화, 마을소통 등 소통현장에서 다수 건의된 자전거도로와 소규모 체육시설, 재해위험지역 등을 점검하기 위해‘걸어서 울주속으로’」를 추진한다.
도보 이동으로 민생현장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직접 확인해 문제점을 살피며, 차량 이동시 확인하지 못하는 곳까지 구석구석을 다닐 예정이다.
‘걸어서 울주속으로’는 7일 서생면을 시작으로 12월 30일 웅촌면을 마지막으로 하루에 1개 읍·면 10km 정도를 다니며 현장 파악과 동시에 거리에서 만나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한다.
이날 서생면에서는 명선교에서 출발해 진하해수욕장, 간절곶, 나사리, 서생면 행정복지센터까지 걸으며 현장을 점검했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현장 탐방을 통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보다 세심하게 파악하고, 직접 현장을 뛰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들 생활에 직면한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