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의성군 단밀면에서 지역의 기본소방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의용소방대 중심의 자율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2월 2일 단밀전담의용소방대를 발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밀면 지역의 의용소방대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 산불 진화차 운행 및 화재진압 시연을 실시했다.
28명으로 구성된 단밀전담의용소방대의 발대로 단밀면 지역에서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소방차 출동이 가능해져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실질적인 초기 소방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손성락 전담의용소방대장은 “단밀전담의용소방대가 모범적으로 잘 운영해서 소방기관이 없는 면단위 지역에 전담대가 설치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호 단밀면장은 “지역의 전담의용소방대 발대로 지역안전을 위하여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민이 초기대응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이전의 봉사단체로서만이 아닌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한 몫 할 수 있게 된 만큼 행정기관과 함께 주민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