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3일 오후 2시, 제226회 정례회 기간 중 동구 대왕암공원,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환경복지위원회 현장활동과 환경복지분과 의정자문위원회 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활동과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는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인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이용 상황 및 활성화 계획, 구)울산교육연수원 건물(부지) 활용방안, 사회서비스원 설립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정책제언을 위해 마련됐다.
대왕암공원을 찾은 의원 및 의정자문위원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유료 전환을 앞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에 대한 이용 현황, 유료화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교육연수원 이전으로 현재 시설이 폐쇄된 옛 울산교육연수원도 둘러보고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서 라한호텔에서 개최된 의정자문위원회 분과 회의에서는 대왕암공원 활성화 방안과 사회서비스원 추진상황에 대해 시 관계부서의 보고를 받은 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대왕암공원은 출렁다리 설치로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옛 교육연수원 부지를 출렁다리와 연계하는 독창적인 계획수립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사회서비스원이 차질없이 금년 12월 개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올해 말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이용객은 총 89만명을 넘어섰으며, 대표적인 울산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옛 울산교육연수원은 연수원 이전에 따라 현재 건물 및 운동장 등 시설이 폐쇄되어 부지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며, 울산시 사회복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 울산시사회서비스원은 12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