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국내공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한 코오나 19 백신 '자체 접종'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7월30일 광명, 화성, 광주공장의 부속의원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아는 생산직 직원 2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조만간 백신 접종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도 '자체백신 접종'을 검토했었으나 울산, 아산, 전주 공장 등의 부속 의원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체 백신 접종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국내 대기업들은 다음달부터 각 사업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자체 접종을 실시할 예정들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를레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이 이에 가세할 예정이다. 한편,방역당국은 기업들의 주요생산공장 사업장에서 부속의원등 사업장 내 의료시설을 통해 코로나 19 백신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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