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햅전남지역본부는 영광 애플망고 재배시설에서 올해 첫 수확한 애플망고 및 아열대 농산물 브랜드 '오매향'에 대한 신규 참여 업체들과 본격 출하에 앞선 출하협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 농협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애플망고 수확기를 앞두고 출하협의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세부계획 등을 농가와 공유했다. 애플 망고는 오매향 브랜드의 대표품목으로 지난해 부터 첫 출하돼 유명백화점과 유통업체등을 통해 약 7톤가량이 판매된 바 있다.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수입과일을 대체하면서 국산 과일에 대한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신규 상품의 하나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 전남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통해 매년 애플망고를 비롯한 바바나, 만감류 등 다양한 아열대 농산물의 재배 농가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신규 유입농가의 조직화를 통해 전남을 아열대 농산물의 주산지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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