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서부면의 남당항은 대하(왕새우)와 새조개 집산지로 유명하다. 이런 남당항이 수산*관광* 레저* 친수기능을 융합한 다기능 어항으로 탈바꿈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내일(25일) 오전 남당항 현장에서 '남당항의 다기능 어항 건설공사 착공식'을 갖는다. 본격 공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남당항은 서천 홍원항에 이어 충남에서는 두 번째 다기능 어항으로 선정됐다. 대산해양수산청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동(東) 방파제(282m)와 방파호안(424m)을 설치하고 기존시설호안 보강, 배후 부지 조성, 조형등데 1기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홍성군도 조만간 189억원을 들여 새조개, 대하 축제를 위한 축제광장과 바다전망공원, 일몰감상공원, 방파제 테마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자 351억원을 유치해 요트, 계류시설과 각종 숙박*산업시설등도 건설한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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