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중랑구가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으로 ‘안심골목’ 최적지를 선정해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안심골목 확대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최적의 후보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구는 이를 위해 CCTV, 가로등, 안전비상벨, 여성안심지킴이집 등 기존 안전시설물의 설치 현황뿐만 아니라 서울시 생활이동 인구, 주거유형, 1인가구 분포, 범죄발생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공간 분석 기법을 적용한 도시안전 환경 분석모델을 활용해 치안안전지수를 산출, 취약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안심골목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분석 대상 지역으로는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4동, 면목7동, 상봉1동, 상봉2동, 중화2동, 망우3동 등이 포함된다.
분석은 올해 6월까지 진행되며, 자체적으로 수집·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안심골목 설치 위치를 도출하고, 이를 향후 정책 수립 및 추진에 활용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통해 구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안심골목 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높은 수준의 안전을 체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