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우리동네 이웃작품 전시 사업의 하나로 5월 7일부터 5월 25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전시장에서 김승규 작가의 소품전 ‘夢-스스로 그러한’을 개최한다.
김승규 작가는 장자(莊子)의 ‘호접지몽’ 이야기에서 출발해 꿈과 현실, 자아와 타자 사이의 경계를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색감의 꽃과 식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꿈속의 정원처럼 몽환적이고 풍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회화 작품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관·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승규 작가는 “고향인 울산에서 작품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가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 관계자는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생활 속 예술의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