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우크라 곡물 수출 방해하지 않아"

  • 등록 2022.07.01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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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신화통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곡물 운송을 방해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방해하지 않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군대의 항구 내 기뢰 제거 작업과 곡물 운송선 운행을 저지한 세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안전한 곡물 운송을 보장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러시아 제재로 화물 운송이 어려워졌고 이로 인해 세계 곡물 및 화학비료 시장에까지 영향이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는 인도네시아 등 우호국가가 필요한 질소 비료, 인산 비료, 칼리 비료 등을 최대한 공급하길 원한다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기울인 노력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없이 세계 곡물의 공급 회복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가 주요 7개국(G7) 지도자들에게 대(對)러 제재에서 식량과 화학비료를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송신화 기자 songcf0007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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