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에 있는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해 지어진 이름이라 불리어 진다는 설이 있다. 채석강은 바닷물에 침식돼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절경을 이룬다. 주변의 백사장,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 눈부신 자연과 어울려 풍치가 더할 나위 없다. 채석강은 변산반도 맨 서쪽에 있는 약 1.5km 해식절벽과 바닷가를 말하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 관하의 격포진이 있던 곳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서쪽, 남쪽, 북쪽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동쪽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반도형 공원으로 1988년 19번재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바다호텔과 인접한 변산반도국립공원 채석강은 4계절 어느 때나 생기 가득한 바다의 향기를 뽐낸다. 많은 관광객들이 부안군에 있는 변산반도국립공에 위치한 유명한 채석강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