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과 전 직원들이 위축된 꽃 소비 촉진과 화훼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26일, 천심관에서 꽃소비촉진 운동 켐페인을 전개했다. 코로나 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각종 행사 취소와 간소화로 평년대비 꽃 소비및 거래량은 격감했다. 지난 1월 기준 절화류의 경매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했고, 거래량 또한 63%선으로 내려 앉았다. 농업기술원은 이같은 상황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대동농협장미 공동선별회가 주관했다. 직원들은 사전 주문을 통해 1~2만원짜리 꽃다발을 주문하는 방식으로 화훼농가에 작은 정성을 보탰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화훼농가를 지원할 다양한 방법등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정재민 기술원장은 화훼 농민들이 웃음을 되찾을 때까지 모든 힘을 쏟아 붙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