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을 국내로 다시 들려와 버젓이 유통 · 판매하고 있다면 그게 말이되는 건가? 6,25때 예기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있는 바로 지금의 현실 가운데 한 단면이라니 안타까운 일이다. 소비자원은 25일,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리콜된 상품을 추적 조사한 결과 153개 제품들이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음 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한 환급·무상수리등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들 제춤 중 국내에 공식수입, 유통업자가 없는 없거나 공식채널을 통해 판매되지 않은 148개 제품은 구매대행 사이트 등 판매 사이트와 판매게시물을 삭제시키는 등 판매를 차단했고, 대신 판매업자가 확실하게 들어난 5개 제품은 환급이나 무살수리를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5개 제품은 'Scarpa 암벽화' 'Hobda휴대용 발전기' 'Line6무선송신기' 'Hrobility 유아용 수저' 'Shimano낚시조끼'라고 공개했다. 153개 제품 가운데 음*식료품이 35개 22,9%로 가장 많았고, 아동*유아용품이 34개 22,2%, 화장품이 20개 13,1% 순이었다. 리콜 사유는 음*식료품의 경우는 이물질혼입이나 알레르기 유발, 미표시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