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3일, 25억 달러 , 한화 2조 8000억원 규모의 대형 수주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이 유럽지역 선사와 계약한 수주액 은 중형 자통차 10만대 규모와 맞먹는 금액이다. 수주 내용은 선박 블록 및 기자재 공급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인데, 이 계약 규모는 삼성중공업 창사 이래 단일 선박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번 수주는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사업인 'ARCTIC(북극*아틱) LNG-2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틱LNG-2는 러시아 시베리아 기단(GYdan)반도에 있는 가스전으로 2025년 까지 연간 1980만 t 의 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 중인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