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월 1일)은 정부가 제정한 제 1회 '임업인의 날'.... 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임업인의 날 기념식이 주말과 일요일을 피해, 30일 대전 케이디더불유(kw)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첫 번째 행사가 마련된 것이다. 이날 기념식의 주제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 미래의 희망, 임업인'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임업 발전에 기여한 산림유공자 9명에게 정부포상이 주어졌다. 특히 3代를 이어 헌신적으로 이 나라 산림을 지키고 가꾼 산림명문가 여덟 가문에 '산림명문가' 증서를 수여했다. 기념식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만석영논농조합법인 이만규 대표와 한국산림경영인 협회 최원규 충남도지회장이 나란히 받았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제1회 임업인의 날 재정은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는데 머물지 않고, 미래의 임업인을 육성하기 위함'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