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복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노영숙)가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복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성안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 조리실에서 ‘기운불끈! 위풍당닭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영숙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복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에 취약한 복산1동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도시락을 전달함으로써 기력을 보충하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참여 위원들은 지역 천사구민들이 매월 일정금액씩 기부하는 천사계좌 기금 100만원을 활용해 삼계탕 50그릇을 만들고, 이를 직접 독거어르신 50가구에 전달해 안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