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 오전 11시 관내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위기아동을 조기 발견·보호 계획에 일환으로 추진됐다.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홈페이지, 공공주택 등 게시판 홍보물 게시,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알리고 있다. 또 민간협력 네트워크와 지역 모니터링단을 8월 중으로 구성해 학대 위험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신고하는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여해 아동학대 금지 구호를 제창하고 , 핸드피켓 올리기 등의 아동학대 금지 퍼포먼스를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