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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나는 에티오피아 커피, 한국이 함께 가꾼다.

등록일 2020년06월18일 06시2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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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산림 분야 협력을 체계화하기 위해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EFCCC*)와 함께 제작한 영문 책자 에티오피아 재녹화(Re-greening Ethiopia)의 출판기념회와 녹색성장과 세계적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협력사업 협약식을 6월 1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가뭄의 날(6.17 수)’을 계기로 개최되는 본 행사에는 쉬페로 쉬구테 월라사(Shiferaw Shigutie Wolassa)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 세계적녹색성장연구소(GGGI*) 김효은 사무차장, 녹색성장과 세계적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협력사업 참여 기관,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산림청은 2019년 9월부터 에티오피아의 황폐한 숲을 복원하며 지속 가능한 혼농 임업으로 갈등 지역의 민족 간 협업을 이끌어내기 위한 에티오피아 산림복원 사업*을 계획하였으며, 2020년 3월 10일 P4G 사무국을 통해 올해의 새싹기업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산림복원 협력 사업을 위해 올해 1월 박종호 산림청장은 에티오피아를 방문하여 사흘레-워크 제우데(Sahle-Work Zewde)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으며,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의 첫 번째 시범사업으로 다민족 갈등 지역에서 황폐해진 산림을 복원하고 친환경 커피의 공정 무역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신뢰와 평화 정착에 이바지하게 된다.

 

 

 에티오피아의 최고급 우수등급 커피(스페셜티 커피**)는 대규모 재식농업(플랜테이션 농업***)이 아닌, 큰 나무 사이의 그늘진 혼합림에서 천천히 자라는 커피나무에서 생산되며 고유한 맛과 향기, 깊은 풍미를 갖는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의 유일한 지상군 파병 국가인 에티오피아에서 다민족 간의 신뢰와 평화를 증진시키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d Forest Initiative)의 첫걸음을 내디딘다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에티오피아 재녹화(“Re-greening Ethiopia)라는 책의 제목대로 에티오피아를 다시 푸르게 만드는데 한국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박대홍/윤헌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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