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청산면,"하늘, 바다, 산이 푸른 슬로시티 청산도, 노란 유채꽃 활짝"> 김광부 기자 “‘앤솔러지’(anthology)는 보통 짧고 아름다운 시의 선집(選集), 특히 여러 시인들의 작품을 모은 것을 가리키는데,그 어원은 그리스 어의 ‘앤톨로기아’(anthologia)로 ‘꽃을 따서 모은 것’이라는 뜻이다.” 한국 일어문학회 저(著) 《모노가카리에서 하이쿠까지》 (글…
<전북 진안, "마음의 평화를 찾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이산 은수사"> 김광부 기자 니코스 카잔차키스(Nikos Kazantzakis, 1883〜1957, 그리스)를 두고 영국 비평가 콜린 윌슨은 통탄했다. “카잔차키스가 그리스인이라는 것은 비극이다. 이름이 ‘카잔초프스키&rsquo…
<전북 진안,"진안 꽃잔디 동산에서 바라본 마이산(암마이봉 & 수마이봉"> 김광부 기자 “한겨울에 아몬드나무에 꽃이 만발하자 주변의 나무들이 비웃기 시작 했습니다. 그들은 ‘무슨 허영이람’ 하고 흉을 봤습니다. ‘저렇게 교 만할 수가! 생각해 봐, 저 나무는 저렇게 해서 자기가 봄이 오게 할 수 있다고 믿는 모양이지!’ 아몬드나무 꽃들은 부끄러워서 얼굴을 붉히며 말했습니다. …
<전북 진안, "진안 꽃잔디 동산"> 김광부 기자 나는 편도나무에게 부탁했네(중략) 나에게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해다오. 그러자 편도나무는 꽃을 활짝 피웠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시 「편도나무에게」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꽃들은 천사 가브리엘이 배달하는 하나님의 편지입니다. 편지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